-
‘獨 연정협약’ 수준의 정책 연합 통한 정당 통합 돼야
━ 사설 지금 우리 정가에선 통합·연정·협치 논의가 한창이다.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사이의 보수 통합,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사이의 중도·보수 통합,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
-
여의도의 청년아카데미는 바르셀로나FC의 '라 마시아'처럼 될 수 있을까
여의도는 지금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아카데미가 한창이다. 더불어민주당·자유한국당·국민의당·바른정당 등 여야 주요 정당들이 잇달아 청년 정치학교를 개설해 ‘젊은 피’ 수혈
-
메르켈 '수면 유세'하는 동안 약진한 극우정당은 '트럼프식 전략' 썼다
선거 결과가 나오자 환호하고 있는 AfD의 알렉산더 가울란트(왼쪽), 알리체 바이델 공동 최고후보. [AFP=연합뉴스] “다른 정당에서 우리에 대해 말하는 건 하나도 믿지 마세
-
“베를린 장벽 무너지던 날 … 늘 하던대로 사우나 갔다”
메르켈 총리는 ‘신중함’과 ‘결단력’의 대명사다. 그의 ‘말’을 따라 메르켈이 걸어온 길을 살펴봤다. “기계를 쓰지 않고 직접 감자를 으깹니다” 메르켈은 최초의 동독 출신
-
극우, 나치 이후 첫 국회 입성 … 사민, 2차대전 후 최저 득표
24일(현지시간) 실시된 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민기사연합이 제1당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메르켈 총리가 환하게 웃고 있다. [베를
-
베를린 장벽 무너진 날 메르켈은 늘 하던대로 사우나에 갔다
24일(현지시간) 독일 총선의 투표가 시작됐다. 투표가 마감되는 오후 6시(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1시)에 출구 조사가 발표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4연임 여부가 결정
-
‘학습 기계’ 메르켈, 좌파 끌어안는 실용주의로 롱런
앞으로 사흘 후면 서방세계에서 또 한 명의 최장수 지도자가 탄생한다.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다. 2005년부터 집권해온 그는 오는 24일 치러지는 독일 총선에서 4연임에 성공할
-
스트롱맨으로 소란스런 세계의 든든한 울타리…'엄마 메르켈'의 리더십 원천은
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(왼쪽)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. 두 사람의 패션은 신발에서부터 차이가 난다. [AP=연합뉴스] 앞으로 사흘 후면 서방세계에서 또 한 명의 최장수 지도자
-
메르켈 압승해도 독일 총선 최대 수혜자는 극우 정당?
오는 24일 독일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승리가 확정적이지만 최대 수혜자는 극우정당인 '독일을 위한 대안'(AfD)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.‘독일을 위한 대안’(A
-
[서소문 포럼] 역사를 만드는 용기
이상언 사회2부장“개 세금, 담배 세금, 자동차 세금, 환경 세금…. 선거는 끝났고, 당신은 이제 잘리지 않는다. 이것이 민주주의의 훌륭함이다.” 2002년 독일에서 유행한 패러디
-
[송호근 칼럼] ‘배신의 정치’는 힘이 세다
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·서울대 교수“슈뢰더씨, 지구를 떠나시오.” 2005년 음산했던 독일의 겨울, 기민당 당사에 걸려 있던 현수막을 보고 놀랐다. 교양시민의 나라, 괴테의 나
-
독일처럼 국익 좇는 비전의 정치가를 보고 싶다
━ 사설 오는 24일 독일 총선이 치러진다. 일주일밖에 남지 남았다. 그런데 이상하리만치 고요하다. 이미 승자와 패자가 분명하게 가려져서 그런 걸까. 여론조사 예측이 맞는다면 앙
-
“정치지도자라면 국익 위해 선거 패배까지 감수해야”
개혁은 모든 정치인들의 ‘구호’지만, 실제로 개혁을 실천하고 성공하는 이는 드물다.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는 개혁을 꿈꾸는 정치인들의 ‘전형(典型)’으로 꼽힌다. 그는 독
-
16년 집권 눈 앞에 둔 '무티(엄마) 메르켈'의 성공 비결
다음 달 24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의 4선 연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. 유연한 포용적 리더십을 선보여 ‘무티(엄마) 메르켈'이라는 별칭을 가
-
[비즈니스 인사이트] 흑자국·적자국 불균형 심화 … 유로존 위기 불씨 여전
━ EU 경제 위협하는 역내 불균형 ‘실업률 23%, 15~24세 실업률은 44%, 국민의 20%가 난방이나 전화 없이 생활.’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(OECD) 회원국
-
이언주, SNS 통해 "이번 역은 언주역입니다…탑승해주세요"
이언주 의원(왼쪽). [사진 중앙포토, 이언주 의원 트위터]"이번 역은 언주, 언주역입니다" 국민의당 새 대표 선출을 위한 8·27 전당대회에 출사표를 던진 이언주 의원은 12일
-
이언주 "국민의당의 메르켈이 돼 당을 구원하겠다"
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. [중앙포토]국민의당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한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가 "메르켈 총리가 독
-
[경제부장의 뉴스분석] 공론위 떠넘길 거면 국회·정부는 왜 있나
‘신고리 원전 5, 6호기 공론화위원회’ 위원장에 임명된 김지형(59) 전 대법관은 24일 “최종 정책 결정은 정부나 입법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”고 말했다. 김 위원장은
-
[팩트체크]김지형 위원장이 거론한 독일 탈원전 결정 과정 맞는 얘기인가
신고리 원전 5, 6호기 건설의 영구 중단 여부를 결정할 공론화위를 이끄는 김지형 위원장은 24일 결정기간(석 달)이 짧은 게 아니냐는 지적에 “우리에게 위안거리”라며 독일 사례
-
文 대통령 "대화 모멘텀 어려운 상황…군사적 충돌 걱정"
문재인 대통령이 5일(독일 현지시간) “지금은 (북한과의) 대화의 모멘텀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”이라고 말했다. 문 대통령은 특히 ‘군사적 충돌 가능성’이라는 말까지 사용했다. 독
-
[삶과 추억] 독일 통일 이끌고 유럽 통합 설계 … 세계사 전환 이끈 헬무트 콜
━ 헬무트 콜 1930~2017 통독 한 달 전인 1990년 9월 4일 동독인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고 있는 콜 전 총리.[AFP=연합뉴스] 그는 독일 통일의 아버지이며, 유럽
-
'독일 통일의 아버지'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타계
17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기독민주당 당사에 헬무트 콜 전 총리의 사진과 그를 추모하는 흰 장미가 놓여 있다. [AFP=연합뉴스] 그는 독일 통일의 아버지이며, 유럽 통합의 설계
-
메르켈 “독일·유럽 통합 이룬 위대한 독일인”
━ [삶과 추억] 통독의 주역 헬무트 콜 동·서독 통일 한 달 전인 1990년 9월 4일 평화광장에서 헬무트 콜 총리가 동독 군중에 둘러싸여 환영받고 있다. [AFP=연합뉴스]
-
[최상연의 시시각각] 꼬여버린 바른정당
최상연논설위원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정치인은 선거에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란 말이 있다. 인생길에 중년 상처(喪妻)와 노년 빈곤만은 피해야 한다던데 낙선 고통도 이